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젼이 토요일부터 냉면이 먹고싶다고 또 노래를 부르길래 어제 일요일 점심시간때 눈길을 헤치고 찾아간 집. 젼이 위치를 안다고 하길래 믿고 나섰는데 이쪽인가 해서 가면 아무것도 없고 저쪽인가 해서 가면 또 아무것도 없어서 또 홀라당 속아버렸다. 결국 114에 전화를 걸어서 위치를 대충 듣긴 했는데 잘 모르겠길래 지도책을 펼쳐봤더니 떡하니 책에 나오는 오장동 냉면집! 그리하여 찾아간 곳이 바로 여기다.
이 동네에 비슷한 이름(심지어 두 집은 이름이 똑같았다)으로 세 집이 모여서 장사를 하고 있는데 할머니 로고가 있는 집이 원조라고 한다.
가게에 들어가서 젼이 수육을 먹어보고 싶다고 하여 수육 한접시와 섞어냉면(회냉면+일반비빔냉면) 두그릇을 시켰다.
박부는 원래 수육이나 보쌈처럼 양념이 안된채로 나오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날 먹은건 가뜩이나 고기 특유의 냄새까지 나서 별로 비추.
냉면은 테이블위체 차려져있는 참기름, 설탕, 겨자, 식초, 다대기등을 취향에 맞게 넣어서 먹으면 되는데 아주 맛있었다. 젼 말로는 마약냉면이라나 뭐라나...
일요일 낮에는 차도 별로 없고 손님도 그렇게 많지 않아서 주차도 수월하니 종종 찾아줘야 되겠다. |
parkboo
2005/12/19 08:14
2005/12/1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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