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제트스키랑 플라잉 피쉬를 타기로 결정. 제트스키는 처음 타봤는데 이곳 보스 말이 뒤에 인스트럭터가 있으니까 안심해도 되고 다른 배랑 충돌해도 인스트럭터가 돈 다 물으니까 걱정말라고 한다;; 여튼 제트스키는 파도때문에 생각보다 운전이 힘들었지만 무지 재미있었다. 제트스키 후에 플라잉 피쉬를 탔는데 떨어지지 않게 붙잡고 있는게 너무 힘들었다. 일본 언니 두명이라 같이 탔는데 일본 언니들은 누워서 타고 우리는 그 옆에 엎드려 탔는데 누워서 타는게 훨씬 쉬웠다고 한다. 쉣.
워터 스포츠를 모두 마치고 오후에는 어제 가도가도에 데려다줬던 드라이버를 고용해서 시내 관광에 나섰다. 먼저 Batik 제조하는 곳으로 이동. 이곳에서 기념품 간단하게 좀 사주고 그림 파는 곳에 간 다음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다
Batik이라고 하는 인도네시아 전통방식의 직조물 제조 과정
출발하기 전 웹사이트에서 맛있는 집을 조사해서 갔는데(관광지 정보는 출력 하나도 안하고 맛집만 뽑아갔다;;;) 그 사이트에서 별 다섯개를 받은 Naughty Nuri's Warung이라는 BBQ집. Warung은 인도네시아어로 가게라는 뜻이란다.
가게 안에 앉아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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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Ubud이란 도시에 있는 Neka Art Museum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저렇게 길가에서 지글지글 구워다가 준다
박물관을 구경한 다음에 목상 깎아서 파는 곳으로 갔다. 우리 집안이 너무 썰렁해서 구석에 하나 세워 놓을거 하나 샀다. 처음에 무지 비싼 값을 부르길래 안살것처럼 해줬더니 결국 1/5값에 하나 샀다. -_-;
마지막으로 힌두 사원으로 이동했는데 이미 날이 저물어서 별로 구경은 많이 못하고 왔다. 울루와뚜나 따나롯 사원이 경치는 더 좋았었는데 다음에 젼이랑 또 갈 기회가 생기면 이쪽으로 안내해 달라고 해야겠다.
사원이다
귀국 비행기는 새벽 3시에 출발하는 KE630편. 공항에 갔더니 신혼여행온 사람들로 보이는 커플티 입은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ㅋㅋ. 우리는 일찌감치 출발해서 비상구 좌석을 확보. 3시에 비행기가 출발했는데 젼 자리에 있는 독서등이 안들어와서 스튜어디스한테 얘기했더니 앞쪽(비지니스석)으로 옮기란다. 덕분에 귀국할 때에는 아주 편하게 왔다. 아무래도 나는 비행기운은 타고났나보다.